신영증권 12% 하락···미래에셋·삼성증권도 약세코스피 7400선 후퇴···증권업종 투자심리 위축반도체주 충격 확산···업종 전반 매도세 확대
코스피가 장 초반 7400선까지 밀리면서 증권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가 국내 증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신영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만3500원(12.08%) 내린 1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주 전반에도 매도세가 확산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10.99%), 삼성증권(-9.00%), 부국증권(-8.58%), 한화투자증권(-8.54%), 키움증권(-8.24%)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 SK증권(-7.96%), 교보증권(-7.89%), 유안타증권(-7.62%), 현대차증권(-7.55%), 유진투자증권(-6.84%), DB증권(-6.64%), 대신증권(-6.33%) 등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주 급락은 국내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 악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8% 이상 급락하며 7470선까지 밀렸고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 거래는 20분간 중단됐다.
증권주 약세는 단순한 이날 증시 급락 영향만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초 급등했던 증권주는 최근 3개월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통상 실적이 상고하저의 모습을 보이고 주가는 이를 더욱 선반영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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