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GM 무쏘,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 85% 돌파···고객 체험 마케팅 승부수

산업 자동차

KGM 무쏘,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 85% 돌파···고객 체험 마케팅 승부수

등록 2026.03.19 15:01

황예인

  기자

디지털·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경험 확대누적 계약 5000대 돌파, 다양한 파워트레인·실용적 라인업AI 공모전, 시승 이벤트 등 참여형 활동으로 소통 강화

사진=KGM 제공사진=KGM 제공

KGM은 '무쏘(MUSSO)'를 무기로 국내 픽업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브랜드가 지닌 스토리와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픽업 차량 역시 힘과 적재 능력 등 전통적인 성능 요소뿐 아니라 고객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험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 KGM은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정통 픽업 '무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축제 현장 전시부터 디지털 콘텐츠 참여, 체험형 시승 이벤트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활동을 통해 고객이 무쏘의 매력과 활용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KGM은 '보고, 타고, 즐기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차량 소개를 넘어 고객이 무쏘를 직접 경험하며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 전시를 통한 현장 경험부터 디지털 콘텐츠 제작 참여, 실제 주행 체험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무쏘의 특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실용성 강화 '무쏘'...고객 맞춤형 라인업


무쏘 그랜드스타일. 사진=KGM 제공무쏘 그랜드스타일. 사진=KGM 제공

무쏘는 실용성 중심의 상품 구성과 고객 맞춤형 라인업 갖춰 웅장하고 견고한 차체에 단순하면서도 인상적인 그래픽 요소를 더했다고 KGM은 설명했다. 자유롭고 모험적인 전통 픽업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올해 1월 출시한 무쏘는 지난 9일 누적 계약 대수 5000대를 돌파했다. 2월까지 2500여대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픽업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는 모습이다. 국내 픽업 시장에서는 8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무쏘는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과 사용 목적에 대응한다. 디젤은 2.2 LET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실사용 구간에서 최대 토크가 구현되도록 설계해 초기 가속력이 우수하고, 언덕길과 적재 상태에서도 꾸준한 힘을 제공한다. 특히 저속 구간에서의 구동력 전달을 강화해 험로 주행에도 안정적이라고 KGM은 전했다.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낸다.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고성능 터보차저를 탑재해 빠른 응답성과 높은 변속 품질을 제공한다.

또, 무쏘는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KGM의 픽업 노하우가 집약된 사륜구동(4WD) 시스템은 험준한 노면 조건에서도 높은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자갈밭, 빙판길, 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무쏘의 차체 프레임에는 초고장력강 60.8%를 적용, 크래쉬 박스 존 설계를 통해 최상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정면충돌 시 크래쉬 박스 존이 1차 충격을 흡수해 탑승객을 보호하고, 4중 구조 최신형 쿼드 프레임이 2차 충격을 흡수함과 동시에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데크는 비즈니스와 레저 등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롱데크'와 '스탠다드 데크'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된다. 롱데크는 길이 1610mm, 폭 1570mm, 높이 570mm의 적재 공간을 확보해 1,262ℓ(VDA 기준)에 달하는 적재 용량으로 비즈니스 및 대량 적재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도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일상 활용도가 높은 스탠다드 데크는 길이 1300mm, 폭 1570mm, 높이 570mm로 설계돼 1,011ℓ(VDA 기준)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으로 레저와 일상 주행에 적합한 실용성을 갖췄다. 여기에 5링크 서스펜션을 기본 운영해 최대 400kg 적재 가능하며, 롱데크의 적재 중량은 파워 리프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700kg, 5링크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500kg이다.

도심형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을 선택 사양으로 함께 운영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 해당 스타일은 전용 전면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LED 안개등을 적용해 보다 웅장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화천산천어축제' 참여...브랜드 체험 확대



화천산천어축제 공식 후원. 사진=KGM 제공화천산천어축제 공식 후원. 사진=KGM 제공

KGM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글로벌 축제인 '2026 화천산천어축제'에 참가해 화천군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무쏘'를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무쏘'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험로 주행을 고려한 차체 설계를 바탕으로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정통 픽업 모델이다.
특히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을 다양한 멀티 라인업으로 구성했고 도심형 픽업 감성을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 디자인을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해 일상 주행부터 오프로드 환경까지 폭넓은 주행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디지털 참여형 브랜드 소통 확대


KGM은 오프라인 현장뿐 아니라 디지털 기반의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서도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정통 픽업 '무쏘' 출시를 기념해 인공지능(AI) 콘텐츠 공모전 '무쏘맨 AI 어워즈(MUSSOMAN AI AWARDS)'를 개최했다. 무쏘맨은 무쏘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친근하면서도 개성 있는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무쏘 브랜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해 '무쏘맨'을 주인공으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픽업 라이프스타일과 아웃도어 활동, 무쏘 브랜드 스토리 등을 주제로 창의적인 영상을 제작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무쏘 브랜드를 표현했다.
총 260여 건의 작품이 출품됐고,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약 118만회를 기록했다.

전체 출품작 가운데 조회수 1위를 기록한 대상 '무한재생상' 수상팀에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으며, 무쏘맨을 활용한 자유 AI 영상 부문 '내맘대로상', 무쏘 픽업을 소재로 독창적인 상상력을 보여준 '상상초월상', AI 뮤직비디오 형식의 '묘한중독상' 등 각 부문 조회수 1위 작품에는 각각 200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미라클 설 귀향 시승 이벤트'로 직접 체험


또한, KGM은 설 명절을 맞아 고객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차량의 성능과 활용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4박5일간의 무상 시승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장거리 이동과 가족 여행 등 명절 기간의 다양한 이동 상황에서 '무쏘'의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랜덤 언박싱' 형식을 도입해 고객 참여의 재미를 더했다. 선정된 고객들은 서울 강남구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을 방문해 대형 캡슐 머신을 활용한 랜덤 추첨을 통해 자신이 체험할 차량을 직접 선택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 차량의 트렁크(데크)에는 한우, 굴비, 홍삼 세트, 송이버섯꿀, 과일 등 다양한 귀향 선물이 마련돼 있어 고객들이 명절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축제 현장 전시, AI 콘텐츠 참여, 체험형 시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이 '무쏘'를 여러 방식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차량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것부터 디지털 콘텐츠 제작 참여, 실제 주행 체험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무쏘의 디자인과 성능, 활용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KGM은 제품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SUV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험하고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고객 맞춤형 공간을 지향한다. 그 중심에 있는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시승 체험과 상담, 구매는 물론, 스페셜 디스플레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공간은 현재 ▲일산 ▲강남 ▲부산점에서 운영 중이다.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주요 차량이 전시된 쇼룸을 비롯해, KGM 브랜드 스토리와 감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미디어 월'과 다양한 퍼스널라이징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아이템 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KGM은 앞으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현재 센터에는 ▲액티언(가솔린, 하이브리드)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무쏘 EV ▲무쏘 등 다양한 시승 차량이 마련돼 있다.

KGM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KGM 브랜드의 매력과 실용적인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태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