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화에어로 손잡는 크래프톤, 피지컬 AI 기대감에 8%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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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손잡는 크래프톤, 피지컬 AI 기대감에 8%대 상승

등록 2026.03.13 14:38

이자경

  기자

합작사 추진 소식에 주가 상승세AI·로보틱스·방산 펀드 투자 확대실증 및 산업 적용 단계적 진행 발표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크래프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피지컬 인공지능(AI)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6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2만원(8.85%) 오른 2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5만15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크래프톤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공지능(AI) 기술 공동 개발과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피지컬 AI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실증 및 적용 시나리오 검토 ▲기술·운영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JV 설립을 통해 공동 개발 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 적용과 사업화로 연결하고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피지컬 AI는 로봇이나 자율 시스템이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가상환경 기반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운영 역량을 보유한 크래프톤이 관련 기술 개발에 참여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하는 AI·로보틱스·방위산업 투자 펀드에도 참여한다. 해당 펀드의 목표 결성 규모는 10억달러(약 1조4800억원)다.

이종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 기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것은 신규 대형 IP 등 신작 모멘텀 확대"라며 "신작 출시 일정이 가시화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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