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IP 실적화 시 높은 밸류에이션 전망BTS 신보·월드투어 가능성 투자 매력 부각美 법인 구조조정 후 재무 개선 본격화
13일 한화투자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44만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BNK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164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미국 법인 구조조정 비용과 신인 데뷔, 신규 사업 초기 투자비가 반영돼 수익성은 제한적이었다. 하이브 아메리카 관련 손상차손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도 발생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비용 집행 강도가 낮아지면서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BTS 컴백으로 매출 성장이 가파르게 나타나는 가운데 효율화된 비용 구조가 영업이익 레버리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매출액을 4조4860억원, 영업이익을 5290억원으로 전망했다. 공연 매출 확대와 MD·라이선싱 부문 성장, 글로벌 신인 데뷔 효과가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BTS 사전 흥행 기대감과 코르티스, 캣츠아이 성장성을 밸류에이션에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상향 적용했다. 박 연구원은 "신규 IP 성과가 실적으로 본격화될 경우 높은 멀티플도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BNK투자증권도 BTS 신보 발매와 월드투어 재개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선화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신보 발매를 기점으로 글로벌 트래픽과 팬덤 지표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공연 재개 시 실적 추정치 상향 여지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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