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메모리 시장 호평 지속SK하이닉스와 실적 경쟁 속 주목강력한 매수세로 시가총액 상승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350원(3.00%) 오른 18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8만4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 공개한 6세대 HBM4 양산 출하가 직접적인 자극이 됐다. 삼성전자는 당초 설 연휴 직후로 잡았던 출하 시점을 일주일가량 앞당겼다. HBM은 D램을 여러 겹으로 쌓아 속도를 끌어올린 고성능 메모리로, AI 서버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다. HBM4는 기존 세대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회사의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고민은 있지만 지표상으로는 비중을 서둘러 줄일 구간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되면서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목표가 2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을 33조원으로 추정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17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핵심 변수라는 것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모리가 AI 산업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함께 갖춘 삼성전자의 수혜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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