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방송사 CNBC가 「커피에 관한 3가지 잘못된 정보를 믿지 말라」는 칼럼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는데요.
3개의 오해라, 뭘까요? 첫 번째는 '커피는 건강에 해롭다'입니다. 칼럼은 "하루 카페인 400㎎ 이하, 4잔 이하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커피에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이 풍부하다"고 전했죠. 또 커피를 "신체의 에너지와 생산성을 높여주는 천연 자극제"라 일컫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오해는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먼저 마시면 안 된다'입니다. 칼럼은 "카페인의 각성 효과로 저녁보다는 점심 전에 커피를 즐기는 게 좋다"면서, "아침에 눈뜨고 커피를 제일 먼저 마셔도 문제없다"고 덧붙였는데요. 단 "위나 식도 역류가 있다면 물과 음식부터 먹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세 번째는 '하루 2잔 이상은 지나치다'입니다. 실은 매일 두세 잔씩 마셔도 괜찮다는 건데요. 커피를 하루 서너 잔 마신 사람한테서도 다이어트, 만성 질병 예방 등이 확인된 연구가 여럿 있다는 게 근거였죠.
이상 미국 매체가 소개한 커피에 관한 오해들이었습니다.
+ 본 내용은 해당 칼럼을 쓴 두 전문 영양사의 의견이니 전적으로 신뢰하진 말고, 내 몸에 맞게 마셔주세요. 아울러 여기서 말하는 커피는 에스프레소나 에스프레소 기반 아메리카노가 기준입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silee@newsway.co.kr
뉴스웨이 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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