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위기 돌파법 지금 버릴 두 가지는 '자존심과 조바심'···"백 투 더 베이직" '삼성전자의 위기' 삼성전자에 '위기'는 마치 1등 기업의 숙명처럼 따라붙었던 수식어다. 다만 과거와 현재의 위기는 사뭇 다르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은 자만을 끊임없이 경계하며 삼성전자의 위기를 논했다. 오랜 기간 1등 자리를 지켜온 데 따른 자만이었을까, 타성에 젖어서였을까. 지금은 내부보다는 외부에서 삼성전자의 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미래가 아닌 당장 눈앞에 닥쳐있는 위기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삼성전자가 위기를 기
삼성의 위기 돌파법 삐걱대는 커뮤니케이션···블랙베리·노키아 전철 밟을 건가 "과거의 방식에 지나치게 사로잡혀있다." 전문가들은 흔들리는 삼성전자의 현 주소를 한 마디로 압축했다. 옛 생각을 털어내지 못하는 경영진과 변화를 좇기 급급한 현장의 괴리가 지금의 위기로 이어졌다는 진단인데, 삼성전자가 블랙베리나 노키아 등 몰락한 글로벌 기업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사고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30일 학계와 재계 안팎에선 삼성전자의 위기가 현장과 본부의 커뮤니케이션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진단을 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