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오는 6일부터 2차 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가운데 사측은 대화를 통한 해결 의지를 밝히면서도 생산 공정과 품질 안정성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파업을 진행한다. 이번 파업은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 단체행동으로 QC(품질관리)·QA(품질보증) 및 생산 부서의 간접지원 직무 중심 조합원 400여 명이 1차로 참여한다.
노조 측은 교섭 일정 지연 등을 이유로 파업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법원의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결정을 준수하면서 향후 파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은 원만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의 창구를 열어두고 있으며 교섭을 통한 합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노동조합이 파업 확대 등 강경한 대응을 이어가는 상황에서는 건설적인 대화와 합의에 이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측은 "노사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바이오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환자와 고객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 운영 및 품질 안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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