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카카오게임즈, 3분기 매출 46% 감소···영업손실 26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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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3분기 매출 46% 감소···영업손실 263억원

등록 2026.11.04 09:31

박성규

  기자

매출 691억원···PC·모바일 게임 모두 감소'도깨비의세계' 성과 반영·내년 1월 '오딘Q' 출시 준비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카카오게임즈카카오게임즈 CI.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3분기 신작 공백과 기존 게임 매출 감소로 적자 폭이 커졌다. 4분기에는 지난달 출시한 '도깨비의세계'의 성과가 반영된다.

4일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2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전분기 대비 8%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3분기 54억원에서 209억원 늘었다. 직전 분기 영업손실 230억원과 비교하면 33억원 확대됐다.

사업별로는 PC온라인 게임 매출이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줄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506억원으로 40%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7%, 4% 줄었다. 회사는 신작 공백과 기존 게임 매출 감소를 실적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을 추진한다. 지난달 선보인 '도깨비의세계'는 출시 닷새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다. 회사는 이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에는 PC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정식 출시한다. 내년 1월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Q: 발키리스콜'을 국내와 대만, 일본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후속작으로는 '갓 세이브 버밍엄', '아키에이지 S: 자유의 해협', '가디언 메이든' 등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 구조 효율화와 함께 인수·합병(M&A), 전략적 투자, 신규 게임 계약도 추진한다. 최근 3개월간 캐주얼 게임사 미투온 인수와 인공지능(AI) 백엔드 기술 기업 백엔드엑스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신작 출시와 주주 환원, 새로운 성장 기회 확보를 위한 투자를 추진하며,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 반등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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