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감원, '해킹 피해 1억원' 프라뱅 현장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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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해킹 피해 1억원' 프라뱅 현장 검사

등록 2026.10.29 19:46

권한일

  기자

온투·전자금융사 2곳도 점검금융권 보안 전수 점검 추진

사진=금융감독원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해킹으로 약 1억원의 자산 피해가 발생한 코인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프라뱅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6일 프라뱅으로부터 외부 비인가자 접근에 따른 침해 사고를 신고받고, 피해 규모와 탈취된 가상자산 종류 등을 확인하고 있다.

프라뱅은 이달 24일 핫월렛에서 비정상적인 출금을 감지한 뒤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이후 전면 점검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은 약 1억원이다.

이번 사고는 이달 14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권 AI 해킹 침해사고 점검 결과에 포함된 프라뱅 사고와는 별개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전날에도 침해 사고가 발생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와 전자금융업체 각 1곳에 점검반을 보냈다. 두 업체에서는 임직원·고객 개인정보가 아닌 다른 유형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 중이다.

앞서 해당 업권에서는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와 모우다, 브라이트픽스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중소형 업체가 많고 수익 기반이 취약한 업권 특성상 보안 인력과 시스템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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