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넷마블 자회사 엔탑자산관리, 과천서 1조3321억원 부동산 취득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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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회사 엔탑자산관리, 과천서 1조3321억원 부동산 취득 계약

등록 2026.10.29 17:22

박성규

  기자

과천 의료복합개발사업 참여···대학병원 연계 주거시설 조성취득계약금 자체 조달···별도 시행법인 통해 개발자금 마련

엔탑자산관리 CI. 사진=엔탑자산관리엔탑자산관리 CI. 사진=엔탑자산관리

넷마블이 부동산 개발 자회사를 통해 시니어 주거시설 사업에 나선다. 경기 과천시 의료복합단지에 고령층을 위한 주거시설을 조성하고 임대·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9일 넷마블의 부동산 개발·자산관리 자회사 엔탑자산관리는 과천 의료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해 시니어 레지던스 개발과 임대·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과천시가 종합병원 유치와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의 일부다.

해당 구역에는 대학병원과 의료·첨단산업, 업무·문화·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엔탑자산관리는 이 가운데 노유자시설로 계획된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맡는다.

부동산 취득계약금액은 총 1조3321억원이다. 계약금은 엔탑자산관리가 자체 조달해 30일 납부할 예정이다. 다만 전체 계약금액 가운데 계약금이 차지하는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개발자금은 별도 시행법인(PFV)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조달하는 방식으로 마련한다. 엔탑자산관리는 향후 임대보증금과 분양대금 등 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활용해 잔여 취득대금을 충당할 계획이다.

엔탑자산관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등에서 부동산 개발과 자산관리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개발·임대관리 사업을 시니어 주거시설 분야로 확대한다.

엔탑자산관리 관계자는 "대학병원이 함께 들어서는 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해 의료시설 접근성이 우수하고 서울 강남권과의 교통 접근성, 주변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며 "기존 부동산 개발 및 자산관리 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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