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루닛, 美 서밋과 항암제 연구 협력에 4거래일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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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美 서밋과 항암제 연구 협력에 4거래일째 강세

등록 2026.10.29 09:16

한종욱

  기자

이보네시맙 개발에 AI 바이오마커 활용암세포 분석으로 치료 효과 증가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루닛이 미국 바이오기업 서밋 테라퓨틱스와의 항암제 연구 협력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신약 개발 과정에서 AI 병리 기술의 활용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 12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루닛은 전 거래일 대비 5.49%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가격제한폭인 30.00% 상승한 데 이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루닛은 지난 26일 서밋과 차세대 면역항암제 '이보네시맙' 개발을 위한 AI 바이오마커 연구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보네시맙은 면역관문 억제와 혈관신생 억제 작용을 하나의 항체에 결합한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서밋은 이보네시맙 개발 프로그램에 루닛의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IO'를 적용한다. 루닛은 기존 조직 슬라이드에서 암세포와 면역세포의 분포 등을 분석해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환자군을 구분하고, 치료 반응과 관련된 바이오마커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가 서밋에 20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와 이보네시맙 병용요법 개발 계획을 발표한 점도 이번 협력의 배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루닛은 추가 염색이나 별도 검사 없이 기존 조직 슬라이드로 분석할 수 있다는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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