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 큐로셀 임상제조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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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보건부 장관, 큐로셀 임상제조소 방문

등록 2026.10.22 10:27

임주희

  기자

CAR-T '림카토' 글로벌 진출 탄력

사진=큐로셀사진=큐로셀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이 개발한 국산 신약 '림카토'의 해외 진출 논의가 튀르키예 정부 차원으로 확대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큐로셀은 케말 메미쇼을루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삼성서울병원에 위치한 자사 임상제조소를 직접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튀르키예 정부가 자국 내 혈액암 환자를 위한 CAR-T 치료제 접근성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현지 생산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튀르키예 보건당국은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CAR-T 치료제 '림카토(성분명 안발캅타젠오토류셀)'의 치료 효과와 독자 기술력, 첨단 GMP 제조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케말 메미쇼을루 장관을 비롯해 무라트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튀르키예 보건과학원(TÜSEB) 움잇 케르반 총재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현지 파트너사인 비루니(Biruni) 그룹 최고경영진 무하밋 앱실이 함께했다.

큐로셀에서는 김건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이들을 맞아 제조소 투어를 진행하고 한-튀르키예 바이오·의료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메미쇼을루 장관은 "한국의 독자적인 CAR-T 기술력과 고도화된 제조 인프라를 직접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첨단 바이오 기술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튀르키예 보건부는 글로벌 빅파마의 고가 CAR-T 치료제에 대한 재정 부담을 낮추고, 자국 내 자급 체계를 마련하는 실질적 대안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큐로셀은 이번 장관 방문을 기점으로 현지 민간 파트너십을 넘어 정부 차원의 상업화 지원과 기술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이번 방문은 림카토의 해외 정부 차원 도입이 본격 논의된 첫 사례로, 우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라며 "비루니와의 협력을 차질 없이 완수해 튀르키예 품목허가 시 기술이전을 확대하고, 이를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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