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美 8월 근원 PCE 3.0% 상승···시장 예상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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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근원 PCE 3.0% 상승···시장 예상 밑돌아

등록 2026.09.30 21:51

이진실

  기자

근원 PCE, 3.0% 상승으로 예측 밑돌아연준 물가 평가의 주요 지표 역할시장 기대보다 낮은 물가 상승률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FOMC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FOMC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조적인 물가 흐름을 판단할 때 주목하는 근원 PCE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 올랐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0% 각각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인 0.3%, 3.3%를 모두 밑돌았다.

PCE 물가지수는 미국 가계가 소비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연준이 물가 흐름을 판단할 때 주요하게 참고한다.

연준은 전체 PCE 물가지수를 공식적인 물가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PCE는 일시적인 가격 변동을 줄여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흐름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8월 지표에서는 근원 PCE의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커졌다.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은 이번 PCE 지표뿐 아니라 고용과 경기 흐름 등 추가 경제지표를 종합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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