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합산 2조8200억원 순매도삼성전자 1.47%↓···금융주도 동반 약세코스닥 4거래일째 상승···855.91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사흘째 하락했다. 장 초반 6900선을 회복했지만 삼성전자와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코스닥은 반도체·이차전지 관련주 강세 속에 4거래일째 올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77포인트(0.48%) 내린 6838.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72.66포인트(1.06%) 오른 6943.47로 출발해 장중 6965.64까지 올랐으나 하락 전환한 뒤 한때 6818.39까지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520억원, 768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166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도체 대형주는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7% 내린 26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0.62% 오른 177만60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50위권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4.82%), 우리금융지주(-4.12%), 신한지주(-3.98%), 하나금융지주(-3.92%), KB금융(-2.71%) 등 금융주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S-Oil(2.47%), 두산에너빌리티(2.38%), SK이노베이션(1.99%), SK스퀘어(1.8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11포인트(0.72%) 오른 855.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4.98포인트(0.59%) 오른 854.78로 출발해 장중 862.50까지 상승한 뒤 오름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8억원, 48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7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50위권에서는 성호전자(11.84%), 솔브레인(5.56%), 이오테크닉스(4.94%), 주성엔지니어링(4.73%), HPSP(4.43%)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83%)과 에코프로(2.28%)도 올랐다. 반면 티에스이(-2.69%), 파두(-2.27%), 케어젠(-2.04%) 등은 하락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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