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지역에 4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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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지역에 45억원 지원

등록 2026.09.20 17:46

안다하

  기자

인근 주민 2만8000명 생활지원금···1만5000가구 피해회복지원석남1동 등 지역 단위 지급···주택·차량 등 개별 피해는 별도 지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 7월 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45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에 나선다. 일정 지역 주민에게 생활지원금과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주택·차량 등 개별 피해는 별도로 지원한다.

CFS는 인천 물류센터 인근 주민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추가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화재 이후 진행한 무료 건강검진과 병원비·약제비 지원, 긴급 구호물품 지급과는 별도다.

석남1동과 신현동 일부 지역 주민에게는 1인당 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가구당 1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물류센터와 가까워 대피소에 머무르는 등 피해가 상대적으로 컸던 석남1동 일부 지역에는 생활지원금 10만원과 피해회복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한다.

생활지원금 대상은 약 2만8000명, 피해회복지원금 대상은 약 1만5000가구로 추산된다. CFS는 피해 신청이 어려운 고령층 주민 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지역 주민에게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주택이나 차량 등 개별 피해는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이번 지원금과 별도로 보상 절차를 진행한다. CFS는 개별 피해 접수를 위한 전담 콜센터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고, 서해구청과 지원금 지급 절차를 협의하고 있다.

지역사회 지원도 병행한다. 화재 당시 휴교하거나 주민 임시 대피소로 활용된 신석·신현·신현북초등학교와 신현여자중학교 등 4개 학교에 총 1억5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한다.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과 사회복지시설 지원도 추진한다.

아울러 서해구청과 협력해 관내 물류센터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에게 우선 채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종철 CFS 대표는 "화재로 인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손해사정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가 빠르게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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