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보령, 영업·마케팅 부문 물적분할···'보령파마솔루션'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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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영업·마케팅 부문 물적분할···'보령파마솔루션' 신설

등록 2026.09.15 13:57

안다하

  기자

10월 주총 거쳐 내년 1월 출범···보령 지분 100% 보유국내 시장점유율 10% 이상 목표···"매각·분할상장 계획 없어"

사진=보령사진=보령

보령이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부문을 물적분할해 커머셜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 영업·마케팅 기능을 별도 법인으로 전문화하고 외부 의약품 도입을 확대해 국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보령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을 전담하는 '보령파마솔루션' 설립을 위한 물적분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며, 보령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완전자회사로 설립된다.

보령파마솔루션은 기존 보령의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기능을 맡는다. 자체 제품뿐 아니라 국내외 블록버스터 품목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이를 다시 영업·마케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보령은 신설법인을 통해 국내 제약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분할은 보령이 내년 창업 70주년을 앞두고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령은 생산·연구개발(R&D)과 우주 생명과학 연구를 맡고, 보령파마솔루션은 커머셜 부문에 집중하는 구조다.

기존 영업·마케팅과 경영지원 부문 인력은 근로조건 변동 없이 신설법인으로 이동한다. 보령은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분할 과정에서 임직원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커머셜 전문화를 위한 보령파마솔루션 출범은 각자가 가장 잘하는 영역에 집중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매각이나 분할 상장 등 내외부에서 제기할 수 있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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