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더코디, 범LG家 편입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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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디, 범LG家 편입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

등록 2026.09.10 09:32

김호겸

  기자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더코디가 범LG가(家)인 구본호 회장이 이끄는 판토스코퍼레이션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만큼 경영권 변화와 향후 신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더코디는 전 거래일보다 2280원(29.96%) 오른 9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곧장 가격제한폭 상단까지 치솟았다.

더코디는 전날에도 1750원(29.86%) 오른 761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는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꼽힌다.

더코디는 최근 7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배정 대상자를 기존 케이신성장에쿼티에서 판토스코퍼레이션으로 변경했다. 예정대로 주금 납입이 완료되면 판토스코퍼레이션이 더코디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판토스코퍼레이션은 구본호 회장이 대표이사와 최대주주를 맡고 있다. 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고(故) 구정회 창업고문의 손자이자 구자현 범한판토스 회장의 아들이다. 범LG가의 상장사 경영권 확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시장에서는 향후 사업 재편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코디는 반도체 전공정용 세정장비와 디스플레이 장비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유상증자 납입 예정일은 오는 22일로, 실제 최대주주 변경은 납입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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