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삼성메디슨, KCR 2026서 '영상의학 진단 정확도'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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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KCR 2026서 '영상의학 진단 정확도' 해법 제시

등록 2026.09.09 13:56

임주희

  기자

프리미엄 초음파 'R20' 기반 간 토털 솔루션 공개자동화 기술로 검사 시간 55% 단축 입증

사진=삼성메디슨사진=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이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6)에서 단순 기기 스펙 경쟁을 넘어 임상 현장의 검사 시간 단축과 판독 정밀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영상진단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8일 삼성메디슨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앞세운 '간 토털 솔루션(Liver Total Solution)'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지방간부터 간 섬유화, 조직 점성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파악하는 다중 파라미터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검사자 숙련도에 따른 오차를 줄이고 병원 워크플로우를 대폭 개선한 점을 임상 데이터로 증명했다. 간 탄성도를 측정하는 'EzSWI' 기술은 관심영역(ROI)을 자동 지정해 시술자 개입을 최소화했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적용했을 때 진단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검사 시간을 기존 대비 약 55%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정량 진단의 객관성도 개선했다. 딥러닝 기반 지방간 정량 기술 'DeepUSFF'는 표준 진단법인 MRI-PDFF와의 높은 상관관계를 입증하며 경미·중등·중증 전 단계에서 90% 이상의 진단 정확도를 확보했다. 여기에 간 조직의 점성 특성을 측정하는 'S-Viscosity'까지 연계해 지방·섬유화·점성을 아우르는 통합적 판단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엑스레이 분야에서는 흉부 전용 '이중에너지(Chest Dual Energy)' 기술을 탑재한 'GC85A'를 공개, 고·저에너지 연속 조사를 통해 골과 연부조직을 분리 구현함으로써 미세 병변 가시성을 극대화했다.

조영범 삼성메디슨 국내영업 팀장은 "영상 기술의 핵심은 의료진에게는 오차 없는 임상 판단을 지원하고 환자에게는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임상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현장에 실질적 가치를 전달하는 솔루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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