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IB 조직 개편···구조화금융·기업금융 양대 본부 체제

보도자료

현대차증권, IB 조직 개편···구조화금융·기업금융 양대 본부 체제

등록 2026.09.01 10:12

김호겸

  기자

PF·대체투자 중심 기존 사업 안정화채권과 커버리지 영업 강화 방점IPO·M&A 등 사업 영역 확대 계획

사진=현대차증권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투자은행(IB) 조직을 구조화금융과 기업금융 중심의 양대 본부 체제로 재편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대체투자 등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관리하는 동시에 채권자본시장(DCM)을 중심으로 기업금융 역량을 확대해 IB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IB본부를 구조화금융본부로 변경하고 기업금융 기능을 별도로 떼어내 기업금융본부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구조화금융본부는 PF와 대체투자 등 기존 구조화금융 사업을 담당한다. 우량 거래를 선별해 사업을 추진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구조화금융본부장에는 기존 IB본부를 이끌던 강덕범 본부장이 선임됐다. 기존 사업과 조직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구조화금융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기업금융본부는 DCM과 기업 대상 커버리지 영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본부 산하에는 기업금융1실과 기업금융2실을 두고 각각 자금조달과 기업 영업 기능을 담당하도록 했다.

신임 기업금융본부장에는 이이남 전무가 선임됐다. 기업금융1실에는 DCM1팀과 DCM2팀을 배치해 회사채를 비롯한 채권 인수·중개와 딜 소싱 역량을 강화한다. 기업금융2실에는 커버리지1팀과 커버리지2팀을 두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본부 직속으로 기업금융지원팀도 신설했다.

현대차증권은 우선 DCM 사업 경쟁력을 높인 뒤 기업금융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회사채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등으로 영역을 넓혀 구조화금융에 편중되지 않은 IB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구조화금융본부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기업금융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내 IB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