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차, 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 기대에 6%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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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 기대에 6%대 강세

등록 2026.08.14 09:39

이자경

  기자

상반기 글로벌 하이브리드 판매 전년比 25%↑7월 자동차 수출액 62억달러···역대 7월 최대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현대차가 장 초반 6% 넘게 오르고 있다. 제네시스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앞두고 판매 확대 기대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6.09% 오른 4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5만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에 주목하고 있다. 제네시스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는 GV80에 이어 G80 등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미국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22만53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 판매량은 11만4870대로 50.0% 늘었다. 같은 기간 현대차·기아의 미국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31.2%로 확대됐다.

국내 자동차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며 역대 7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액은 25억9000만달러로 25.5% 늘었다.

증권가에서도 하이브리드 신차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보고서에서 "7월 그랜저 HEV를 시작으로 아반떼·투싼·제네시스 GV90·GV80/G80 HEV가 집중 출시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4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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