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매도세 쏠려 장중 6%대 급락시장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 매도세 확대미국 ADR 상장 흥행에도 상반된 흐름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 안착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 우려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주주인 SK스퀘어 주가도 동반 하락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만2000원(6.51%) 내린 20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11만3000원에 하락 출발한 주가는 장중 203만5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같은 시각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전 거래일보다 12만8000원(9.08%) 하락한 128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밑돌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면서 개장 직후 매도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는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의 상장 흥행과는 상반된 흐름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 시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했다. 확정 공모가는 주당 149달러로, 조달 자금 규모(약 260억 달러)는 외국 기업의 미국 기업공개(IPO) 기준 역대 두 번째 수준이다. 상장 첫날 SK하이닉스 ADR 종가는 공모가 대비 13.01% 오른 168.01달러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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