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레버리지 ETF 속속 합류초과 손실 위험 등 투자 시 주의 당부레버리지셰어즈, 업계 최저 운용보수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스페이스X를 기초자산으로 한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따라 출시하는 가운데 운용사별 수수료 격차가 최대 2.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레버리지셰어즈에 따르면 사측은 글로벌 운용사 중 가장 낮은 수수료를 제시했다. 레버리지셰어즈는 스페이스X 2배 롱 ETF(SPCH)와 2배 숏 ETF(SSPC)를 연 0.75%의 운용보수로 출시했다. 두 상품은 각각 스페이스X 주가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거나, 반대로 2배 역방향 성과를 내도록 설계됐다.
현재 공개된 롱 2배 ETF 가운데 디렉시온과 프로셰어즈는 각각 0.95%, 디파이언스는 1.29%, 그래닛셰어즈는 1.50% 수준의 보수를 책정했다. 트레이더와 티렉스 역시 1%대 후반의 수수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숏 2배 상품에서도 트레이더(1.49%)와 그래닛셰어즈(2.20%) 간 격차가 확인된다.
이번 미국 상장 예정 ETF는 런던증권거래소(LSE)에 상장되는 레버리지셰어즈의 스페이스X 3배 ETP(티커: ELON, MUSK)와는 별도 상품이다. 해당 ETP는 이날 오후 5시 상장했다. 상장 시장과 레버리지 배율, 통화, 상품 구조, 적용 규제 등이 서로 다르다.
다만 레버리지 ETF는 단기 변동성 확대 시 원금 초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투자자는 반드시 투자설명서와 관련 공시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레버리지셰어즈는 최근 한국 주식을 기초로 한 3배 레버리지 ETP도 런던거래소에 상장했다. 삼성전자(티커: SMG3)와 SK하이닉스(HNX3)를 기초자산으로 한 해당 상품은 글로벌 투자자가 런던 시장을 통해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상품은 인버스 없이 롱 3배 구조로만 제공되며, 달러로 거래되지만 실제 레버리지 익스포저는 한국거래소에서 원화로 거래되는 선물을 통해 구현된다.
레버리지셰어즈는 유럽과 미국에서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P를 공급하는 글로벌 발행사로, 유럽에서는 약 200개, 미국에서는 약 70개의 관련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도브로미르 캄부로브 레버리지셰어즈 COO는 "스페이스X는 혁신과 도전의 상징"이라며 "업계 최저 수준의 운용보수와 낮은 괴리율을 통해 투자자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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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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