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젠슨 황, 정의선과 우래옥 방문···방한 동선마다 재계 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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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정의선과 우래옥 방문···방한 동선마다 재계 접점

등록 2026.06.07 14:28

이건우

  기자

연쇄 미팅으로 협력 가능성 부각인공지능 중심 미래사업 확대 논의자율주행·로보틱스 협력 기대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우래옥에서 식사를 마친 뒤 식당을 나서고 있다. 사진=독자/연합뉴스 제공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우래옥에서 식사를 마친 뒤 식당을 나서고 있다. 사진=독자/연합뉴스 제공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서울 중구 우래옥에서 식사를 함께했다. 방한 기간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연쇄 회동을 이어가며 인공지능(AI) 협력 논의를 넓히는 모습이다.

7일 황 CEO는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평양냉면집 우래옥을 찾아 정 회장과 점심 식사를 했다. 현장에서는 황 CEO와 정 회장이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목격담이 올라왔다.

이번 만남은 지난 5일 서울 홍대 인근 고깃집에서 열린 이른바 '삼소 회동' 이후 이어진 별도 일정이다. 당시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지만, 정 회장은 다른 일정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

재계에서는 이날 식사 자리에서 자율주행, 로보틱스, AI 기반 제조 등 양측의 협력 방안이 자연스럽게 오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반도체를 넘어 로봇과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황 CEO와 정 회장은 오는 8일에도 별도의 회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 CEO의 이번 방한이 단순한 행사 참석을 넘어 국내 주요 기업과의 AI 생태계 협력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황 CEO는 강남에서 예정된 게임업계 일정을 마치고 잠실야구장에서 시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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