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이직률 1.9%···'역대 최저'

보도자료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이직률 1.9%···'역대 최저'

등록 2026.06.01 10:12

현정인

  기자

2021년 4.5%서 지난해 1%대 진입···매년 하락같은 기간 평균 보수 44% 증가···근속연수도 유지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업계 최저 수준의 이직률을 기록했다. 빠른 사업 성장과 실적 확대에 따른 보상 강화가 인력 유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이직률은 1.9%로 집계됐다.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규제 대응 등 전문 인력 수요가 높아 기업 간 인력 이동이 활발한 제약바이오 업계 특성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직률은 2021년 4.5%, 2022년 4.0%, 2023년 3.4%, 2024년 2.7%로 매년 하락했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다.

업계에선 보상경쟁력 강화를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평균 보수는 1억1400만원으로, 2021년 7900만원 대비 44% 증가했다.

회사 측은 대규모 채용에도 평균 근속연수가 유지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임직원 수는 2021년 3693명에서 2025년 5455명으로 약 47% 증가했다. 글로벌 CDMO 수요 확대와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대규모 신규 채용이 이어진 결과다.

일반적으로 단기간 대규모 채용이 이뤄질 경우 신입·저연차 인력 비중이 높아지면서 평균 근속연수가 낮아질 수 있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규모 인력 확충에도 지난해 기준 평균 근속연수 5.3년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인력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인력 유입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기존 인력 이탈을 최소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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