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소방·방산·안전 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무인소방로봇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무인지상로봇(UGV)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프랑스 '샤크로보틱스'와 한국 시장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도입하는 로봇 시리즈는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350여 대가 실전 운용되고 있는 검증된 로봇 플랫폼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를 기반으로 첨단 로봇 중심의 지능형 안전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주력 모델인 '콜로서스'는 2019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당시 약 10시간 동안 현장에 투입된 로봇이다. 500㎏급 중대형 로봇으로 분당 최대 3800L의 강력한 방수 능력과 1톤 이상의 견인력을 갖고 있다.
함께 도입되는 '라이노 프로젝트'는 200㎏급 중형 로봇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민첩하게 기동해 산업 시설 및 도심 화재 대응에 최적화돼 있다. 두 모델 모두 모듈러 시스템을 채택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무인 방수포(워터캐논)는 물론 배연팬, 부상자 후송용 들것, CBRN(화학·생물·방사능·핵) 정찰 센서 등을 현장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로봇 도입 컨설팅부터 맞춤형 솔루션 제공, 전문 사후관리(AS)까지 아우르는 토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국내 무인소방로봇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일부터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고 있는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무인소방로봇 제품군 시연을 진행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사람을 지키는 안전 기술과 첨단 로봇 기술의 결합은 한컴라이프케어가 기술 중심의 안전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는 혁신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무인소방로봇 사업 진출을 기점으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여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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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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