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 기업 넘어 소부장 전반에 큰 의미"

대한상공회의소는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에 대해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노사 관계가 소모적 대립에서 벗어나 신뢰와 협력으로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를 함께 지켜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경제계는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대화로 합의에 이른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노사가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았고, 여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가 더해진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글로벌 패권 경쟁이 치열한 지금, 24시간 연속 가동이 필수인 반도체 생산라인이 멈춰 서는 최악의 상황을 피한 것은 삼성전자 한 기업을 넘어 수많은 협력업체와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나아가 국민경제 전반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총파업을 한 시간가량 앞두고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공개된 잠정 합의안에는 DS(반도체)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신설과 성과급 지급 한도 폐지 등이 담겼다. 노사 합의에 따라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를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기로 했다.
성과급 재원 배분 비율은 부문 40%, 사업부 60%로 정했다. 또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하기로 했다. 적자 사업부의 경우에는 당해 회계연도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적용 시점은 2027년부터다. DX부문과 CCS사업팀에 대해서는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6.2%로 결정됐다. 기본인상률(베이스업)은 4.1%, 성과인상률은 2.1%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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