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고온 확률 우세···이른 폭염 예고LG 판매 증가율 60%···전년보다 확대생산·점검·할인 총동원···수요 선점 경쟁
때 이른 더위 속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자업계에서도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에어컨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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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무더위 예고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자업계가 에어컨 생산과 신제품 출시를 앞당기고 있음
기상청은 올해 4~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여름이 길어지는 추세로 에어컨 수요 급증 예상
올해 4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 60%
최근 10년간 여름 기간 98일에서 130일로 한 달 이상 증가
LG전자 4월 에어컨 판매 신장률 60%로 전년 대비 급등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생산라인 2월부터 풀가동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3월부터 조기 실시
소비자들은 극성수기 전 미리 구매 및 점검에 나서는 추세
삼성전자, AI기술 적용한 2026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 출시
LG전자, 클린뷰·레이더센서 등 AI기능 강화한 휘센 뷰I 출시
양사 모두 할인·캐시백 등 프로모션 적극 진행
기후변화로 인한 무더위가 가전시장 트렌드 변화 이끌고 있음
에어컨 구매 및 점검 시점이 앞당겨지며 소비 패턴 변화
전자업계, 기술 혁신과 서비스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박차
18일 최근 기상청이 내놓은 기후예측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4월, 5월, 6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60%이고 비슷할 확률은 30%, 낮을 확률은 10%였다. 5월과 6월 역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각각 60%, 50%로 높은 수준이다. 봄철인 4월이지만 서울 최고기온이 한때 27도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았다. 사실상 초여름 날씨에 가까웠던 셈이다.
또한 기상청의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를 살펴보면 여름 기후가 평균 98일에서 최근 10년간 130일로 한 달 이상 늘어났다. 여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전자업계도 이 같은 역대급 무더위 예고에 발 빠르게 에어컨 수요 대응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창원사업장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다.
통상 3월에서 4월로 넘어가면 에어컨 판매량이 늘어난다. 실제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3월 대비 4월의 판매 증가율(4월 1일~15일까지)은 약 40% 수준이었고, 올해는 같은 기간 신장률이 60% 수준까지 확대됐다. 올해 에어컨 판매량이 더욱 가팔라진 것이다.
극성수기에 수요가 몰릴 상황에 대비해 에어컨 점검 서비스 시점도 앞당겨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3월 3일부터 31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이른 더위로 4월부터 사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난달 점검을 진행했다. LG전자도 같은 기간 에어컨 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더불어 이들은 신제품 출시와 할인 행사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2월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2026년형 에어컨 신제품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를 선보였다. 해당 신제품에는 사용자의 위치와 공간 구조를 반영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AI·모션 바람' 기능 등이 추가됐다.
LG전자는 지난달 2026년형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 (이하 뷰I)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넓혔다. LG전자는 기존 인기 모델인 휘센 뷰 시리즈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실속형 모델을 선보였다. 2026년 뷰I 신제품에는 나사 하나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에어컨을 열고 청소할 수 있는 기능인 클린뷰 외에도 그동안 최상위 라인업에만 탑재됐던 기능들이 대거 확대 적용됐다. 고객의 위치와 사용 패턴, 공간을 분석해 AI바람이 알아서 온도를 조절하는 '레이더센서'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4월 한 달간 무풍에어컨 10주년 기념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부터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창문형 에어컨' 등 삼성 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과 캐시백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여름철 성수기 물량 확보의 어려움과 이른 무더위 등으로 에어컨을 봄철부터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에어컨 사전점검 역시 극성수기가 되면 수요가 몰리면서 시점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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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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