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유가 상승 여파···정유업계, 윤활유 줄줄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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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여파···정유업계, 윤활유 줄줄이 인상

등록 2026.04.03 18:31

이은서

  기자

3월에 이어 연속 인상 단행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업계 비상국제 유가 상승에 원유 수급 차질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국내 정유업체들이 잇따라 윤활유 가격 인상에 나섰다. 중동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원유 수급이 어려워진 영향이다.

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엔무브는 지난 1일 윤활유 전 유종을 15~30% 추가 인상한다고 대리점에 통보했다. 이번 인상분은 오는 1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전쟁 직후인 지난 3월에도 윤활유 가격을 약 5% 인상한 바 있다.

HD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 계열사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STLC), GS칼텍스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일부터 윤활유 가격을 두 자릿수로 인상했다. 앞서 전쟁 직후 약 5% 올린 바 있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는 지난달 윤활유 전 제품을 18~35% 인상했다. GS칼텍스도 윤활유 가격을 비슷한 수준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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