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분석업체 와이즈 크립토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6개월 동안 매달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누적 하락률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3월 중순 이후 가격 움직임은 하락 채널에 갇힌 상태이며, 고래 투자자들의 보유량도 크게 감소했다. 와이즈 크립토는 이들이 약 18만 이더리움을 매도했다고 했다.
가상자산 리서치 회사 10X리서치의 마르쿠스 틸렌 연구원은 최근 이더리움이 주요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고 베어 플래그 패턴(하락 지속 패턴)을 형성한 것을 지적하며 기술적 신호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1월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는데, 당시 이더리움 가격이 18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 직전이었다며 이번에도 같은 흐름을 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2050달러 이상 반등할 경우 이더리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주 암호화폐 전문가 테드 필로우스가 "이더리움이 하락세를 재개하기 전 2100달러 부근의 유동성 클러스터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언급한 내용과 유사하고 봤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1일 15시 40분 기준 이더리움은 20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해 5월(+41.1%), 7월(+48.7%), 8월(+18.7%)에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달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11월에는 수익률이 22% 이상 하락하는 최악의 실적을 보였다.
12월에는 비교적 횡세를 보였지만 1월에는 17.7% 하락하며 다시 하락세가 재개됐다. 2월에도 19.6% 추가 하락을 기록했지만 3월에는 소폭 상승해 약 5%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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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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