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투자증권, 세 번째 IMA 사업자 지정···윤병운 "모험자본 투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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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세 번째 IMA 사업자 지정···윤병운 "모험자본 투자 속도"

등록 2026.03.18 15:23

김성수

  기자

벤처·스타트업 투자 확대 기대모험자본 공급 의무화 본격화종합금융투자사업자 신규 진입

[DBNH투자증권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NH투자증권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영위하는 세 번째 사업자로 지정됐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예탁받은 자금을 기업대출, 벤처기업, 주식, 채권 등에 통합 운용해 그 성과를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제5차 정례회의에서 NH투자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NH투자증권은 IMA 업무를 영위할 수 있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금융위는 NH투자증권에 대해 8조원 이상의 자기자본, 인력과 물적설비, 내부통제 장치, 이해상충 방지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췄다고 판단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IMA 업무 영위가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모두 3개 사로 늘어났다. 금융위는 해당 사업자들이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MA 사업자는 조달 자금의 일정 비율을 모험자본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투자 비율은 올해 10%를 시작으로 내년 20%, 2028년 2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IMA 사업 확대와 함께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IMA 사업자 지정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자본시장 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전사적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 발굴과 모험자본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 자본시장의 성장과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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