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비개발자도 AI 에이전트 개발한다···KT '에이전트 빌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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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발자도 AI 에이전트 개발한다···KT '에이전트 빌더' 공개

등록 2026.03.04 08:00

바르셀로나=

유선희

  기자

코딩 없이 드래그 앤 드롭으로 AI 업무 자동화미리 준비된 템플릿과 대화 모듈 조합 지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내 KT 전시관 모습. 사진=유선희 기자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내 KT 전시관 모습. 사진=유선희 기자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26)에서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도울 AI 에이전트 제작 플랫폼 '에이전트 빌더' 4일 공개했다.

에이전트 빌더는 개발 지식과 코딩 없이도 드래그 앤 드롭(Drag&Drop)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미리 준비된 업무 템플릿과 대화 모듈 등을 조합해 ▲사용 목적과 역할 정의 ▲데이터·시스템 연결 ▲응답 방식 구성 ▲배포 등의 과정을 거쳐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배포 후 실시간 로그 분석과 성능 모니터링, 품질 개선 기능을 통해 에이전트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제작된 AI 에이전트는 업무 목적에 맞춰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의록 자동화 에이전트'는 회의 정보와 녹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자 분리 등 전처리를 거쳐 핵심 안건과 결정사항을 구조화하고, 회의록을 생성하는 식이다.
 
KT는 에이전트 빌더를 토대로 각 산업과 업무 특성에 맞춰 기능을 표준으로 구성한 '산업별 AI 템플릿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금융, 제조, 공공 분야에 실제 적용해 검증한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템플릿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KT는 현업에서 AI 에이전트의 활용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의 신속한 도입과 확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에이전트 빌더 기능이 포함된 통합 AI 플랫폼 'K 인텔리전스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별 최적의 AX 구현도 가능하다. AI 에이전트와 RAG(검색증강생성) 등 핵심 기능을 모듈화해서 제공하므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유연하게 결합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서봉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AX사업본부장 상무는 "에이전트 빌더와 산업별 AI 템플릿 등 KT의 AI 플랫폼은 산업 현장에 AX 확산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라며 "기업의 AX 핵심 파트너로서 기업이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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