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급 대규모 복합도시 프로젝트 본격화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등 대형사 참여민관 협력으로 K신도시 해외 수출 시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1지구 조성사업 투자에 참여할 우선협상자 6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자는 공공부문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KIND, 민간부문에서 오메가건설·제이알투자운용·제일건설·포스코이앤씨·현대건설이다.
LH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 경계에서 약 18㎞ 떨어진 박닌성 일대에 총 810만㎡ 규모로 동남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체 면적은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와 맞먹는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 2024년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의 1호 프로젝트로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동남신도시는 한국 신도시 개발의 성공 사례를 모델로 주거·상업·업무·문화·공공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자족형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 당시 동남신도시 사업에 대해 "K 신도시의 첫 수출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LH는 향후 베트남 정부의 공식 사업 승인이 이뤄지면 투자자 입찰과 현지 사업법인 SPC 설립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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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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