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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美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에 배터리株 주르륵···에코프로비엠 신저가

증권 종목 특징주

美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에 배터리株 주르륵···에코프로비엠 신저가

등록 2024.11.15 09:35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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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배터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55% 하락한 12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직후 12만400원까지 내려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에코프로머티(10.04%), 에코프로(5.83%), 에코프로에이치엔(4.49%) 등 에코프로그룹 전체가 약세다.

POSCO홀딩스(10.16%), LG에너지솔루션(7.46%), SK이노베이션(7.59%) 등 생산 기업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엘앤에프(11.50%), 에코앤드림(11.17%), 포스코퓨처엠(11.02%), LG화학(4.87%) 등 소재주들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도하는 미국의 차기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할 조짐을 보인 영향이다. 14일(현지시간) 오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가 테슬라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세액공제 폐지를 지지하고 있다. 세액공제 폐지로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면 2차전지 등 전기차 밸류체인 전반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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