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악세···고려아연 황제주 재진입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일제히 하락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9포인트(0.52%) 내린 2542.96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24억원어치, 기관은 43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65억원어치를 사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보합권에 머물러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0.34% 오른 5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1.23%), 삼성바이오로직스(0.00%), 현대차(0.23%), 삼성전자우(1.04%), 기아(1.31%) KB금융(0.2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58% 하락한 1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0.88%), POSCO홀딩스(0.75%) 등도 약세다.

고려아연은 5%대 강세가 나타나 105만4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39포인트(0.99%) 내린 735.67에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66억원어치, 외국인은 20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72억원어치를 매수하는 중이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은 HPSP(11.54%), 삼천당제약(1.11%)을 제외하고 일제히 약세다.

클래시스(4.04%), 엔켐(3.03%), 에코프로비엠(2.99%), 알테오젠(2.39%), 휴젤(2.01%), 리가켐바이오(2.09%), HLB(1.82%), 에코프로(1.01%)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