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회장 "펀드시장 안착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 관심"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돼"상품은 지난달 말 출시
이번 출범식은 디딤펀드를 출시한 25개 자산운용사 대표이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사 상품을 가입하는 행사로, 업계의 책임운용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고 상품은 지난달 말 출시됐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인찬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대표이사, 김병철 케이씨지아이자산운용 대표이사, 엄준흠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 진영재 유진자산운용 대표이사,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이사, 진승욱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 사공경렬 아이엠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승호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이사, 장민영 아이비케이자산운용 대표이사,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영성 케이비자산운용 대표이사, 임동순 엔에이치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 이두복 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신정희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영호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배석했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퇴직연금의 스테디셀러인 자산배분형 밸런스드펀드(BF)는 연금 투자의 근간이지만 과거 우리나라에서 소외됐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디딤펀드 출시는 이 BF를 중심으로 가져오고자 하는 우리 모두 노력의 결과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펀드 시장 안착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호주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인 마이슈퍼(Mysuper)는 기금별 운용상품을 단일화해 선택 편이성과 상품의 비교가능성, 운용사 관리 효율성 등을 증대해 성장할 수 있었다"며 "비슷하게 운용사별로 대표 자산배분형 BF를 디딤펀드로 제시한 것은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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