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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일본 여행 늘더니 결국 '이 성병' 폭증한 한국

라이프 숏폼 저스트원미닛

일본 여행 늘더니 결국 '이 성병' 폭증한 한국

등록 2024.09.19 16:34

이석희

,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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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중 하나인 매독 때문에 일본이 난리입니다.

일본은 2021년부터 매독 감염자가 급증했는데요. 2022년 매독 감염자는 1만3228명입니다. 올해엔 도쿄에서만 9월 1일까지 2460명이 감염됐죠.

그런데 매독이 급증한 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국내 매독 감염자 수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881명으로, 지난해 전체 감염자 수(416명)의 4.52배에 달합니다.

최근 엔저로 인한 가성비 여행지로 일본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는데요. 전문가들은 일본 여행 증가가 매독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됩니다.

매독에 감염되면 잠복기를 거쳐 성기나 항문 주위에 궤양이 발생합니다. 통증이 없는 경우 증상은 자연적으로 호전되죠. 증상이 호전돼도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매독은 계속 진행됩니다.

심한 경우 심혈관계 합병증, 신경 매독 등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니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일본 여행 늘더니 결국 '이 성병' 폭증한 한국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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