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핀테크산업협회는 이날 이근주 간편결제진흥원장이 제4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협회 사무처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회장 선거를 진행했으며, 이날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이근주 후보를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근주 신임 회장은 전통 금융기관 출신의 핀테크 전문가다. 기업은행 스마트금융부장과 핀테크산업협회 설립준비국장,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단장, 제로페이SPC설립준비위원장을 거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에서 공학박사(핀테크) 학위를 취득했고,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핀테크 에센셜' 등의 저서도 남겼다.
이 신임 회장은 오는 18일부터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규제혁신과 이업종 교류를 통한 핀테크산업 성장을 강조하며 "전금법 개정안 통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영역 확대 그리고 망분리 규제의 합리적 완화 등이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제4대 이사회 임원을 선출했다. 뉴지스탁, 센트비, 줌인터넷, 포블게이트 등 4개사가 부회장사를, 페이민트, 푸시 등 2개사가 이사사를 맡게 됐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