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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7위' 엔켐의 굴욕···불성실 공시로 하루 거래정지
코스닥 상장사 엔켐이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누적 벌점이 9점에 달해 이날 하루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가 보유 주식을 담보로 메리츠캐피탈·메리츠증권에 대출을 실행했는데, 이 사실을 뒤늦게 공시하면서다. 투자자들은 미국 대선 결과를 앞두고 거래가 정지된 것에 분개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켐은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를 신고 기한 내에 공시하지 않아 불성실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