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우스서울 2026 참여자율좌석제로 지원간 소통 촉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건축 투어 프로그램 '오픈하우스'를 열고 시민들에게 사옥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건축축제 '오픈하우스서울 2026'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행사에 참여해 본사 건물의 건축적 특징과 공간에 담긴 기업 철학을 소개했다.
2020년 완공된 테크노플렉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 경이 설립한 건축사무소 '포스터 앤 파트너스'와 협업해 조성했다. 지하 6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7919㎡ 규모로 그룹 중장기 전략과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 글로벌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투어에는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백초롱 어소시에이트 파트너와 시민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건물 중앙 대형 아트리움과 대표 조형물 '오큘러스' 등을 둘러보며 공간 설계에 반영된 기업 철학을 살펴봤다.
테크노플렉스는 조현범 회장의 공간 철학을 구현한 대표적인 사례다. 시각적 연결성을 핵심 개념으로 삼아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을 유도하고, 직급에 따른 공간적 장벽을 최소화했다. 임직원들은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으로 좌석을 선택하는 자율좌석제를 이용하며, 임원과 팀장도 별도 개인 집무실이나 고정 좌석을 두지 않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테크노플렉스는 그룹의 경영 철학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반영해 하이테크와 기업문화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라며 "시민들과 공간에 담긴 의미를 나누고 그룹의 혁신 철학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연구개발 거점인 한국테크노돔과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첨단 인프라를 운영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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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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