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美 빅테크 쇼크에 '22만전자' 털썩···SK하이닉스도 7% 급락

증권 종목 특징주

美 빅테크 쇼크에 '22만전자' 털썩···SK하이닉스도 7% 급락

등록 2026.10.30 09:26

노영현

  기자

알파벳 3분기 실적 발표···시장 기대치 하회AI 투자 수익성 우려에 기술주 매도세 확산마이크론·AMD 등 글로벌 반도체주도 약세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미국 빅테크 실적 충격에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알파벳의 실적 부진과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매도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6% 하락한 2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6.82% 급락한 14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양사 주가는 이날 프리마켓에서도 6%대 급락세를 보였다.

전날 뉴욕증시 마감 후 공개된 알파벳의 실적이 시장에 충격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은 광고 매출 부진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하루 사이 알파벳 주가는 12.64% 급락했고 시가총액은 5000억달러(약669조원)가 증발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부각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 하락했다.

관련 개별주 중에서 마이크론이 –4.98%, AMD가 -2.08%,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1.58% 등 하락세를 보였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