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3분기 누적 순익 1172억···전년比 6.4% 증가

보도자료

동양생명, 3분기 누적 순익 1172억···전년比 6.4% 증가

등록 2026.10.23 17:05

이은서

  기자

금리 상승으로 투자 부문 부진지급여력비율 안정세 유지3분기 보험계약마진 확대

사진제공=동양생명사진제공=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올해 3분기 보험손익 개선과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하면서 보험 본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투자손익 관리도 과제로 남았다.

23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보험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약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 늘었다. 보장성 상품 판매도 확대됐다.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누적 52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누적 실적과 비교하면 약 41% 늘어 3분기 들어 보장성 신계약 판매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계약의 미래 수익성을 나타내는 보험계약마진(CSM)도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신계약 CSM은 4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전체 CSM 잔액은 2조7000억원으로 기초 대비 9.7% 증가했다. 신계약 확대를 통해 향후 보험서비스에서 확보할 수 있는 수익 기반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반면 투자 부문은 부진했다. 동양생명은 3분기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험손익 개선에도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투자 부문의 손실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셈이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은 3분기 말 잠정 172%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73.6%)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동양생명은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손익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손해율 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보험손익 기반을 강화하고, 건강보험과 보장 기능을 강화한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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