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1661만주에서 1943만주로 축소자본금 줄이고 주당가치 높이기로우협 선정된 한투지주 부담 완화 예상
KDB생명이 대규모 무상감자를 단행해 재무구조 정비에 나선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DB생명은 다음달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감자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감자 비율은 83.33%로 발행주식 수는 1억1661만주에서 1943만주로, 자본금은 5831억원에서 972억원으로 줄어든다.
회사는 무상감자를 통해 주당 가치를 높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감자 이후에는 향후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을 추진하는 데도 보다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감자로 주식 수와 자본금이 축소되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금융지주의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KDB생명은 지난해 말 산업은행으로부터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받은 데 이어 올해 2분기 12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뉴스웨이 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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