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차기 한국씨티은행장 후보에 김경호···6년 만에 수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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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국씨티은행장 후보에 김경호···6년 만에 수장 교체

등록 2026.09.23 08:24

문성주

  기자

임추위, 김경호 기업금융그룹장 최종 후보로 추천주총·이사회 거쳐 선임···유명순 행장 임기 내달 종료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차기 한국씨티은행장 최종 후보로 김경호 기업금융그룹장 부행장이 낙점됐다. 유명순 행장이 3연임에 도전하지 않으면서 한국씨티은행은 6년 만에 수장을 교체하게 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오후 차기 행장 후보를 논의한 뒤 김 부행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김 후보는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차기 행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2001년 씨티은행에 입사해 기업금융비즈니스에서 주요 고객사 담당 심사역과 대기업금융부장을 지냈다. 현재 기업금융그룹장으로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 금융기업, 다국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철수 이후 기업금융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왔다. 박진회 전 행장과 유명순 행장에 이어 이번에도 기업금융그룹장 출신이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됐다.

유 행장의 임기는 다음 달 27일까지다. 2020년 취임한 유 행장은 연임을 거쳐 6년간 한국씨티은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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