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대웅제약, 첫 디지털치료기기 도입···'코그테라' 국내 독점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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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첫 디지털치료기기 도입···'코그테라' 국내 독점 영업

등록 2026.09.22 14:37

안다하

  기자

이모코그와 코그테라·코그스크린 국내 독점 계약경도인지장애 DTx로 국내 첫 허가···누적 처방 2400건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왼쪽)와 노유헌 이모코그 대표가 국내 최초 경도인지장애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 및 디지털 인지기능 조기 선별 솔루션 '코그스크린'의 국내 독점 영업 및 사업화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왼쪽)와 노유헌 이모코그 대표가 국내 최초 경도인지장애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 및 디지털 인지기능 조기 선별 솔루션 '코그스크린'의 국내 독점 영업 및 사업화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처음으로 디지털치료기기(DTx)를 도입하며 중추신경계(CNS) 분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넓힌다. 인지기능 저하 가능성을 선별한 뒤 의료진의 진료와 처방을 거쳐 디지털 치료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22일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와 코그테라 및 디지털 인지기능 선별 솔루션 '코그스크린'의 국내 독점 영업·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국내 병·의원과 보건소 등 정부·공공기관에서 두 제품의 영업·마케팅과 사업화를 맡는다. 이모코그는 제품 공급과 품질관리, 기술지원, 환자지원 프로그램 등을 담당한다.

'코그테라'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12주 동안 모바일 앱을 이용해 하루 두 차례 인지중재 훈련을 수행하는 디지털치료기기다.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국내 일곱 번째 디지털치료기기로, 경도인지장애 적응증으로는 국내 최초다.

지난해 10월 첫 처방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누적 처방 건수는 2400건을 기록했다. 평균 연령 73세 환자군의 처방 후 훈련 시작률은 99.3%였으며, 지난 5월에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임시 등재됐다.

함께 도입하는 '코그스크린'은 인지기능 저하 가능성을 확인하는 디지털 선별 솔루션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링크를 통해 약 5분 만에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치매 확진 검사가 아닌 선별검사로, 의료진의 추가 임상 평가와 진료 판단을 돕는 데 활용된다.

대웅제약은 코그스크린을 통한 인지기능 선별에서 의료진의 진료와 코그테라 처방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두 제품을 의료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처음으로 디지털치료기기를 도입하는 사례로, 그간 확대해 온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인지건강 분야로 넓히는 출발점"이라며 "인지기능 조기 선별부터 처방 기반 치료까지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의료현장에 확산해 환자들이 보다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인지건강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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