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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노랜드, 메인넷 출시···Gno언어 기반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가동

등록 2026.09.22 14:38

한종욱

  기자

개발자 중심의 GnoVM 가상머신메인넷 전환 통해 생태계 서비스 확장

사진=그노랜드사진=그노랜드

코스모스와 텐더민트 공동창립자인 재권이 설립한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그노랜드가 정식 메인넷을 가동했다.

22일 그노랜드는 메인넷 출시를 통해 개발자가 그노랜드 가상머신(GnoVM)에서 스마트컨트랙트를 개발·배포하고, 이용자가 실제 네트워크에서 토큰을 전송·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메인넷은 그노랜드의 베타 네트워크에서 정식 프로덕션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단계다. 초기 검증자들이 네트워크 보안을 담당하며, 온체인 거버넌스 조직인 'GovDAO'도 운영 체계의 한 축을 맡는다.

그노랜드는 뉴텐더민트(NewTendermint)가 개발하는 오픈소스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이다. 핵심은 구글의 Go 언어 문법을 바탕으로 한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 'Gno'와 실행환경인 GnoVM이다.

메인넷 전환에 맞춰 생태계 내 서비스도 정식 운영 채비를 마쳤다. 이용자가 자산의 개인키를 직접 관리하는 오픈소스 지갑 '아데나', 그노랜드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 '그노스왑', 온체인 게임 '아카디아' 등이 테스트 과정을 거쳐 메인넷 환경에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GNOT의 유통도 본격화됐다. 가상자산 거래소 쿠코인은 이달 14~16일 GNOT을 자사 토큰 판매 플랫폼 '스포트라이트(Spotlight)'에 선보였다. 판매 물량은 775만1938 GNOT, 판매가는 개당 0.0645 USDT였으며 총 판매 한도는 50만달러로 책정됐다.

그노랜드는 메인넷 가동 이후 네트워크 안정화와 GnoVM의 보안·성능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발 문서와 도구, 교육 자료를 보강해 개발자 유입을 확대하고, 검증자 및 일반 이용자 커뮤니티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재 권 그노랜드 최고경영자는 "텐더민트가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합의 알고리즘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꿨듯, 그노랜드는 개발자들이 프로그래밍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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