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며 수주 실적을 빠르게 쌓고 있다. 남은 하반기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올해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도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GS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 삼성4차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043억3668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4.0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7개월이다. GS건설은 올해 5월 30일 시공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이곳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 공동주택 11개동, 총 121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47개월이다.
같은 날 GS건설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484-1번지 일원에 6374억158만원 규모의 수영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5.1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6개월이다. GS건설은 지난해 1월 20일 시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484-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2층, 8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53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같은 수주 확대 흐름에 따라 GS건설은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로 GS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 5조5477억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수주액도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수주액 3조1098억원, 지난해는 6조3461억원으로 집계됐다.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의 경우 당초 시공사였던 DL이앤씨와의 계약을 조합이 해지하고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현재 GS건설의 시공사 지위는 효력이 정지된 상태로 이를 제외하면 올해만 총 7개 사업장이 확보된 상황이다.
추가 수주 후보로는 목동12단지 재건축사업이 꼽힌다. 목동12단지(1조7888억원)를 GS건설이 확보할 경우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은 7조3365억원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는 동시에 역대 최대 실적인 2015년 8조810억원과의 격차도 7445억원까지 좁혀지는 셈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GS건설이 주요 사업지를 잇달아 확보하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경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역대 최대치를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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