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소식에 급등···52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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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소식에 급등···52만원 돌파

등록 2026.08.24 09:29

김호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1308만8235주 처분 공시투자재원으로 북미 ESS 사업 확대 기대지분율 15.2%에서 10.22%로 감소 예정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일부를 매각해 4조원대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에 투입될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4만원(8.37%) 오른 5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때 52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SDI는 지난 21일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주식 1308만8235주를 4조4499억9900만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전체 발행주식의 5%에 해당하는 규모로, 거래가 마무리되면 삼성SDI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율은 15.2%에서 10.22%로 낮아진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자기주식을 주당 34만원에 매입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진행된다. 예정 거래일은 오는 27일이며 삼성SDI는 지분 처분 목적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앞서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투자 계약을 종료하고 GM이 보유한 Synergy Cells 지분 49.99%를 인수하기로 했다. 지분 인수가 마무리되면 해당 법인은 삼성SDI의 100% 자회사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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