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상반기 순익 5777억원···IB 수익 248% 급증

보도자료

신한투자증권, 상반기 순익 5777억원···IB 수익 248% 급증

등록 2026.08.14 14:42

문혜진

  기자

고객자산 325조원···고액자산가 24만7000명IB 순영업수익 1787억원···전년比 248% 증가고정이하여신비율 2.3%···신규 수익원 확대

사진 제공 = 신한투자증권.사진 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5777억원을 거두며 자기자본이익률(ROE) 19.7%를 기록했다.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자산운용 부문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14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9%를 기록했다. IB와 자산운용 부문의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가운데 자산관리 부문에서도 고객 기반과 금융상품 수익이 확대됐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고객자산과 금융상품 수수료가 증가했다. 상반기 말 전체 고객자산은 325조원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지난해 말 16만9000명에서 24만7000명으로 늘었다. 금융상품 수수료는 8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6억원 증가했다.

IB 부문의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1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채권자본시장(DCM)과 주식자본시장(ECM) 점유율은 각각 10.44%, 11.52%를 기록했다. 교보생명 경영권 지분을 기초로 한 브릿지론 리파이낸싱과 에이팩트 인수금융 등을 수행했으며 생산적금융 관련 조합·사모펀드(PEF) 6건을 결성해 운용자산(AUM)을 약 2000억원 확대했다.

자산운용 부문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변동성 장세 속에서 자산운용과 리테일 상품 솔루션 역량 강화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4년 8.5%에서 올해 상반기 2.3%로 낮아졌다. 회사는 국민연금 거래와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업무 재개, 발행어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신규 수익원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성과의 의미는 순이익의 절대규모보다 자본효율성과 금융상품 경쟁력, 고객기반이 함께 개선됐다는 데 있다"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신규 수익원 확보를 통해 하반기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개선을 이어가는 한편,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서 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성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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