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EQST, 데프콘 AI CTF서 전 세계 200여개 팀 중 5위

보도자료

SK쉴더스 EQST, 데프콘 AI CTF서 전 세계 200여개 팀 중 5위

등록 2026.08.10 18:04

유선희

  기자

데프콘(DEFCON 34)에 참가한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그룹 EQST(이큐스트)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제공데프콘(DEFCON 34)에 참가한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그룹 EQST(이큐스트)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는 자사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보안 컨퍼런스 데프콘 34의 AI 빌리지에서 열린 CTF에서 글로벌 200여 개 팀 가운데 최종 5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데프콘은 전 세계 해커와 보안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해킹 기술과 보안 위협을 공유하는 해킹·보안 컨퍼런스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보안 전문가들의 강연과 기술 시연, 분야별 빌리지 해킹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AI, 자동차, 암호화폐 등을 주제로 38개 빌리지가 운영되는 등 사이버보안 분야의 기술과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EQST는 AI CTF에서 국내 참가팀 중 유일하게 톱5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데프콘 34 CTF 본선에도 참가해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공격·방어 기술을 겨뤘다.

올해 데프콘에서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를 비롯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기술이 사이버보안 환경에 가져올 변화가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EQST가 참가한 AI CTF는 주어진 AI 모델을 기반으로 침투테스트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성하고 이를 활용해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람이 공격 과정을 일일이 수행하는 기존 CTF와 달리, AI 에이전트가 문제를 분석하고 공격 방법을 선택해 플래그(Flag) 획득을 시도하도록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취약점을 탐색하고 공격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과정에서는 AI 모델에 대한 이해와 침투테스트 경험, 보안 문제 분석 능력이 요구됐다. EQST는 전 세계 200여 개 참가팀 가운데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EQST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공격 방식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실전 환경에서 살펴봤다. 대회에서 확인한 AI 에이전트의 공격 전략과 문제 해결 사례는 향후 AI 서비스와 모델의 취약점 연구, AI 레드팀 및 보안 대응 기술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형 SK쉴더스 EQST사업그룹장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공격과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AI 취약점과 레드팀 연구를 확대하고 글로벌 수준의 AI 보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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